영광굴비특품사업단(단장 강행원)은 오는 28일 군, 농수산물 품질관리원, 목포해경 등 유관기관과 법성면청년회, 단오보존회 등 사회단체와 함께 법성포 굴비상가를 돌며 원산지표시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유관기관 담당자와 법성면 사회단체 관계자, 굴비상인 등 10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참가자 전원이 홍보용 어깨띠를 착용, “원산지표시의 철저한 이행으로 영광굴비 명성과 신뢰성을 유지합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배부하고 원산지표시 방법 등을 지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원산지를 속이는 일부 비양심 업자들은 굴비시장을 교란시키는 주범으로 언젠가는 자멸할 수 밖에 없다는 경각심이 확고히 심어지도록 계도 활동도 병행하게 되며, 지난 11월에도 특품사업단과 법성면 사회단체는 원산지표시 확행을 위한 주민 결의대회를 실천한 바 있다.

한편, 영광군은 영광굴비 특별단속 기간을 설정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설 추석 명절에는 관내 500여 굴비업체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원산지표시제도 완전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