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스마트 하이브리드 스쿠터는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 그리고 스마트폰을 융합한 제품으로, 저속에서는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구동하며 일정 속도 이상이 되면 가솔린 엔진으로 전환하여 정지 상태와 저속에 소비되는 연비를 줄여 연비를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하루 평균 600km를 운행하는 영업용 바이크의 경우 연료비가 4만8천 원에 달하는 반면 이 스쿠터는 1회 충전으로 40km 주행이 가능해 하루 평균 연료비가 4,560원에 불과해 연간 1천5백여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탈·부착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은 사고감지기와 계기판 기능을 담당한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2012 공학교육페스티벌의 대표적인 행사로 열린 2012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공학계열 대학 학생의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졸업논문 대신 제작한 작품으로 기량을 겨뤘다. 올해 대회에서는 국무총리상 1점(상금 500만 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5점(상금 각 300만 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10점(상금 각 100만 원) 등 총 16점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