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9월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정종득 시장이 ‘태풍 피해농가의 눈물을 닦아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은 공직자의 소명이다’고 강조하면서 ‘서남권 피해농가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낙과 사주기 운동을 펼치자’고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시 공직자,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협조요청 공문을 시달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서남권 피해농가에서 배(15kg, 25천원) 450박스(11,250천원)를 의뢰받아 오는 11일까지 판매할 계획으로, 목포시는 이번 낙과가 정상상품 시중가격의 50%에 해당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면서 태풍농가의 아픔을 위로해줄 수 있도록 낙과 사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갑작스런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시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는 방안들을 추진 서남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낙과(배) 사주기 운동에 동참을 원할 경우 시 투자통상과(270-8791) 또는 각 동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