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로 인하여 가정해체 및 결손된 가정의 아동에 대한 각종 정부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주거, 의료, 경제적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정부지원기준에 부적합하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지역내 돌봄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인식하에어린이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지역모금 협약식은 영광군이 모금활동을 지원하고 어린이 재단에서 모금활동을 추진하며,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에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델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어린이재단 전라남도 지역본부에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리군 아동 50명에 결연후원금 3천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하였다.

소동하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은 “지역내 문제에 대한 해법은 지역에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아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영광군에서 뜻 깊은 모금활동 전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열심히 활동하여 지역사랑 문화를 정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한편, 정기호 영광군수도 지역내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아동복지와 모금활동의 전문기관이 어린이 재단과 함께 추진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캠페인이 될 것 같고, 특히 우리지역 대표기관이며 우리군을 위해 많은 지역공헌사업을 펼치는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가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고맙다. 지역아동의 희망을 심어주는 캠페인에 뜻있는 지역업체와 군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어린이 재단은 질병․장애․주거․경제적인 문제 등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과 그 가족을 지원하여 문제해결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