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최근 전력 수급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단전상황에 대비하여 전 국민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를 통해 정전 상황시의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이 훈련은 내일 오후2시 훈련경보가 발령되면 전 가정, 상가, 산업체는 자발적인 절전을 통해 정전대비 위기대응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행동요령으로는 가정에서는 에어콘, 선풍기, 다리미,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사용을 일시중지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할 것, 사무실에서는 조명을 소등하고 중앙조절식 냉방설비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사무기기의 전원을 일시 차단할 것, 상가･상점에서는 냉방온도를 높이고, 자동문, 에어커튼과 영업에 영향이 적은 가전제품의 사용을 일시 중단할 것, 산업체에서는 중앙조절식 냉방설비의 가동을 잠시 중지하거나 온도를 상향 조정하고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등 사무기기의 전원을 일시 차단하는 방법으로 절전에 동참하면 된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정전 상황시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전력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에너지를 자발적으로 절약하게 하는 훈련이니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