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그동안 여수세계박람회 자체 T/F팀 구성과 입장권 예매창구 개설, 박람회 관람 편의제공, 관광수용태세 점검,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목포시는 입장권 예매창구를 개설하여 박람회 입장권 판매운동을 전개한 결과 지금까지 6천여매(1억 5천만원 상당) 실적을 올려 공무원, 각급사회단체, 출향인 등이 박람회장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이에 시공무원노조는 매년 관내에서 개최해 왔던 노사한마음 체육행사를 금년에는 전 직원이 여수박람회를 견학하는 것으로 변경 추진하여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해양관광중심도시 목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기회를 갖고 있다.

목포시의회, 새마을･바르게･자유총연맹 목포시지회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 단체견학이 줄을 잇고 있고, 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각 동에서도 자생조직단체의 단합대회, 수련회를 여수박람회 관람으로 결정하는 등 시민들의 박람회장 방문이 계속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본격적인 방학철에 대비하여 목포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가족단위로 박람회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시는 범시민 친절･청결･질서운동 캠페인 전개, 시가지 청소, 박람회 지정 모범 숙박･음식업소 운영, 일반 음식·숙박업소 특별 위생점검 및 친절 직무교육 등을 지속 실시하면서 박람회 방문객들의 목포방문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 목포시는 7월19일 여수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목포시 문화의 날’ 행사에  한국 전통춤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목포시립무용단의 ‘시회(詩會)’ 공연을 선보이고 예향 목포의 진면목을 홍보한다.

한편, 정종득 목포시장은 “지금은 전남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행사인 여수박람회에 전 도민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목포시가 앞장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