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형권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군민운동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단체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으며 또한 “아무리 좋은 그 무엇이라도 혼자의 힘으로는 다 할 수 없다”면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새마을운동을 통해 서로 정을 나누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미력한 힘이나마 열과 성을 다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광주문화방송 얼씨구학당 사회자인 백금렬씨가 사회를 맡아 참여인사 소개를 과감히 생략하고 중간에 우리 소리를 곁들인 파격적인 진행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신임 오형권 회장은 제4대 보성군의회 의원, 회천면민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해 왔으며, 보성의 특산물인 쪽파와 감자 등을 홍보하여 지역 소득 증대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