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전라남도가 공모한 ‘시범사업 특화거리’사업에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 공개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어 도비 1,500만원을 지원 받으며, 1차년도 사업으로 법성중심가에 굴비음식 조형물을 설치하여 전통과 고유의 풍미, 기운찬 굴비 이미지를 표출하고, 참여하는 업소에는 위생복과 좋은식단 집기류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법성포는 광주에서 약 40분거리에 있고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접근성이 좋고 백수해안도로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된 데다 법성포 뉴타운 개발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여 영광군의 또 다른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굴비는 법성포의 오랜 전통식품으로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먹거리로 자리잡고 있어 군은 특화거리를 조성하여  친절하고 더 위생적이고 더 맛있는 음식으로 한층 상승하는 기회가 되도록 일반음식점 46개소를 지원하는 한편, 자율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관 주도보다는 민 주도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