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보활동은 개인정보보호법이 2012. 3. 30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소상공인의 인지도가 낮아 이를 개선할 대책으로 개인정보를 취급하거나 업무상 CCTV를 관리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개인정보보호 방문 지원단은 30일 목포시 관내 차없는거리, 장미의 거리, 백련도 등에서 병원, 약국, 편의점, 부동산, PC방, 식당 등을 방문하여 개인정보보호법을 설명하면서 CCTV 설치업소에 대해서는 CCTV가 설치됐다는 안내판을 배부하고 PC 무료 백신 설치, 개인정보보호에 따른 필수이행 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목포시는 이번 현장점검 활동은 소상공인들에게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 홍보 및 계도 차원에서 시행된 것으로, 당장은 과태료를 부과하는 행정처분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지만, 홍보?계도 기간이 종료되는 이후부터는 보다 강력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고 전했다.

더욱이, 목포시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이번 방문지원단의 활동을 계기로 목포지역 개인정보보호 실천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영상 등을 통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말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벌칙 및 과태료 처분 수위는 행정처분 불이행 시 1천만원이하의 과태료에서부터 고유식별정보 처리기준 위반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