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매년 봄철에 찾아오는 황사는 국민보건, 농축산분야, 항공 등 광범위하게 피해를 주고 있어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태세에 돌입한 것으로, 목포시는 우선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23일에는 목포역과 차없는 거리에서, 28일에는 장미의 거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황사 피해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자율방재단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에 참여하여 황사 발생시 주의사항 등이 담긴 전단지 10,000장과 황사예방 항균비누 2,100개를 배부하면서 시민대처요령을 적극 홍보하며, 또한 황사특보 발효시 통장단, 농축산농가, 방재단 2,000여명에게 재해문자 서비스를 보내고, 시외버스 및 여객선 터미널 앞, 평화광장 샹그리아호텔 앞 등 4곳에 설치된 재해문자 전광판에 기상특보 및 황사행동요령을 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 교육청에 협조공문을 송부하여 황사에 대한 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식품위생업소, 장애우, 노약자 등은 방문 및 전단지 개별 발송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황사는 알루미늄, 구리, 납 등 미세중금속 유해성분이 다량포함되어 있어 음식물 오염 뿐 만 아니라 피부질환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