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금년도 확정예산대비 304억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 등으로 부터 신청받은 자율사업인 영농규모화 사업 등 30개분야 463억원과 공공사업인 송아지생산안정사업 등 8개의 분야 142억원, 광특회계인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등 3개사업 263억원, 군이 자체 발굴한 2개의 신규사업에 125억원 등이다.

내년도 농림예산은 한․미 FTA 협정이 금년 발효되는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농축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축산산물의 생산․가공의 질적 향상 부분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한․미 FTA 발효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업 보호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축산분야 사업을 금년 예산보다 많은 예산을 신청하였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농림사업이 많이 신청될 수 있도록 금년 1월부터 읍․면, 마을게시판에 공고문을 게시하고, 군 홈페이지 및 유선방송 등을 통해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림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심의한 예산 신청액은 전라남도 농정심의회를 거친 후 농림수산식품부의 승인과 내년 정부예산으로 확정되면 2013년도에 사업 분야별로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