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 따르면, 대규모 정전사태로 인해 국가적 위기까지 전환되고 겨울철 전력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되어 지난 12. 5일 지식경제부에서 동절기 전력수급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지식경제부공고 제2011-599호)가 시행됨에 따라 내년도 2월말까지 체육시설물 이용에 따른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영광스포티움은 1,000kw이상 대규모 전기가 사용되고 있어 피크시간대  오전 10:00시에서 12:00시까지, 오후 17:00시에서 19:00시까지 모든 전기기기가 사용자제되고, 전년도 동월 동시간대를 비교하여 10%이상 감축 목표로 체육시설물(영광스포티움, 영광생활체육공원)이용 시간이 당초보다 한 시간 앞당겨 21:00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영광생활체육공원은 야외 경기장을 수시로 확인하여 이용하는 사람이 없을 시 조명을 소등하고, 산책로 등에 설치된 공원등도 격등 제로 운영된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체육회 및 동호회단체가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에너지 위기 상황에 따라 단계별 추가 절약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