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 따르면,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나 집쥐의 침이나 대소변을 통해 배설되어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서 감염이 되는 질환으로, 이에 농업종사자난 야외 활동이 빈번한 사람들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서 이들을 대상으로 목포시가 6월부터 10월 31일까지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12개월 뒤 3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2010년도에 2차 접종까지 받은 대상자는 올해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고위험군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받고, 산행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가능한 한 피부 노출을 적게 하고 귀가 시에는  착용한 의복은 반드시 세탁하고 신속히 목욕을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되면 2~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감기와 비슷하게 시작하여 발열, 오한, 두통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하므로 야외 활동시 지켜야할 수칙을 준수하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