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태국의 민속춤, 중국 전통 무술, 몽골의 전통춤을 공연하는 외국인주민들의 모국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어울림 마당과 한국어 읽기 콘테스트, 외국인근로자 공연 등 장기자랑이 있으며 노동 및 취업 상담을 실시하는 등 세계인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문화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각 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 운영과 각 국의 놀이문화존, 페이스페인팅, 사랑의 편지쓰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한편, 목포시는 외국인주민 중 외국인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해 표창할 예정이며, "관내 세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목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는 3,188명(자녀 857명 포함)이고 전국에는 120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