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최하고 홀트아동복지회 광주사무소(소장 서경숙)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입양의 날 주인공인 입양가족, 입양기관, 입양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행사는 입양아동들의 희망이 담긴 무용공연과 입양가족들을 격려하는 아름다운 생활수기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입양 활성화에 기여한 입양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1명)과 광주시장 표창패(3명)를 전달하는 시상식도 함께 거행된다.

이에 앞서 홀트아동복지회 광주사무소는 입양문화정착과 시민들의 입양인식 개선을 위한 ‘입양가족 사진전’을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금남로 2가 도로변에서 가졌으며,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는 광주시청 1층 시민홀 문화광장에서 갖는다.

또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 주관으로 입양아동/미혼모/시설아동을 위한 ‘조세현 사진전’을 오는 25일부터 6월3일까지 광주은행 본점 1층 롯데갤러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건전한 입양문화를 형성해 국내입양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