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목포시장과 배종범 목포시의장, 문병옥 해군 제3함대 사령관,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28일 오전 20분간 유달산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 참배한 후, 고하도 기념비각으로 이동하여 해경 경비정과 해군 함정의 경적소리를 시작으로 제전식이 거행된다.

제전식은 충무공 후예 100여명 해군 장병들의 분향 등을 통하여 국가방위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으며, 특히 제전식이 치러지는 고하도는 임진왜란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07일간 거주하면서 군량미를 비축하고 전력을 재정비하였던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세운 모충각과 이충무공 기념비가 있으며 이곳을 유적지로 지정하여 충무공의 뜻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