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금년 각급 학교에 배치될 학교보안관 60명을 선발하여 5일 시청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앞서 보안관의 역할과 학교폭력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보안관’은 기존의 ‘배움터 지킴이’의 명칭을 바꾼 것으로 목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되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하교 시 교통안전지도, 청소년 선도 등 학교주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게 되며,‘학교보안관’은 범죄 대응력과 일선 학교현장을 잘 아는 퇴직경찰, 퇴직교원 등에서 선발했다.

특히, 목포시는 그 동안 목포교육발전지원 5개년 계획 일환으로 지난 2007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보안관 30명을 선발 시범 운영한 결과 학내 및 학교주변 폭력예방효과가 크다는 여론을 수렴, 2009년부터 전체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하여 시행해 오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학교폭력예방과 선도활동을 통하여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고, 학생들은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보안관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앞으로 학교보안관들이 의욕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목포교육지원청, 목포경찰서 등과 협조하여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