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구입 시 기존 1회용 비닐봉투 대신 구입 물건의 양에 따라 10ℓ, 20ℓ, 30ℓ 규격의 손잡이가 부착된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이용 물건을 담아온 후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를 담아 다시 버리면 된다.

영광군이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쇼핑용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기존 종량제 봉투의 절반 가격에 점포에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관내 협약참여 유통업체는 영광축협 하나로마트, 농협 하나로마트(백수읍·홍농읍·염산면·법성면), 영광읍의 마트넷(도동리), 한아름마트(도동리 휴먼시아), 감집홈마트(백학리) 홍농읍의 리마트, 상록DC마트 등이다.

군 관계자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기존 종량제 규격봉투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종량제 봉투자체가 불필요한 소비자는 가정용 장바구니를 이용해 환경오염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