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준영 도지사는 지난 17일 김종선 소장을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시키고 명칭도 전라남도 곤충잠업연구소로 교체 했으며 모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구를 확대.개편 지원 키로 했다.

앞으로 전남도 곤충잠업연구소는 석· 박사 7명을 투입하고 곤충이 인간에게 미치는 연구와 상품개발을 통해 부가가치 산업으로 전남의 농업기반을 갖추게 될 이번 기구 확대는 전남도민 및 장성군민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곤충은 학습 도구, 사료와 퇴비를 만드는 매개체가 되고 식용과 약용, 더 나아가 보고 즐기는 학습· 관광체험까지 시장이 다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함평나비축제나 무주반딧불 축제 등 곤충을 활용한 지자체 축제가 늘어나면서 곤충이 관광자원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천적 곤충이 상품화되면서 21세기 친환경소득작목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전남의 새로운 산업과 관광문화산업으로 육성해 꼭 성공해 보이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김종선 소장은‘다시 한번 미쳐보겠습니다’라며 열정을 내비쳤다.

또한 김종선 소장은 “학습애완곤충에서 화분매개곤충, 환경정화곤충, 천적곤충, 식용이나 약용곤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곤충연구를 통해 곤충의 자원화와 상품화를 달성해 곤충산업을 전남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활성화시켜 녹색성장을 이끌 블루오션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소장은 담양군 출신으로 담양군청 재직시 대나무 연구.개발을 통해 ‘죽녹원’을 기획하여 담양군의 효자 관광 상품을 탄생 시켰고  국내 최초의 대나무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김소장은 함평군의 자랑인  함평나비축제가  최우수 지자체축제가 될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