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 공무원을 긴급 소집해 백신 접종요령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마쳤으며, 바로 현장에 투입 수의사, 공무원, 축산단체 및 군인 등 15개 접종팀을 편성 읍․면 축산농가에 바로 백신 접종에 들어갔으며, 또한 다가오는 설 명절 국민 대이동에 따라 우려되는 구제역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공무원 및 축산 관계자등을 동원 관내 사육하고 있는 소 52,000두에 구제역 예방 접종을 18일까지 완료하기로 하였다.

이명흠 군수는 백신접종 교육 현장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추운 날씨에 어려움이 많지만 청정고장으로, 설 명절 이전에 완벽한 사전 예방조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흥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하여 공무원 1인당 담당 농가(5～7)를 정하여 가축사육농가에, “방역만 잘해도 구제역 재앙을 막을 수 있다”고 매일 전화 예찰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진입도로 및 군, 읍․면 경계지역에 공무원 및 군인 등으로 16개 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