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내 대표 표고농가 29명이 추진위원들로 위촉되었고 김창원 장흥군표고연합회 회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된 가운데, 장흥군은 그동안 지역 특산물인 표고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생산자단체의 조직화와 규모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표고주식회사 설립을 적극 유도해왔다. 2009년 사업성분석 및 주민설명회를 시작하여 관내 표고농가들을 직접 순회하며 사업설명회 및 가청약을 추진하여 마침내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앞으로 장흥표고주식회사 추진위원회는 금년 상반기안에 관내 표고농가를 중심으로 자본금 32억으로 장흥표고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전문 경영진을 공개 채용하여 관내에 가공, 유통 시스템을 갖춘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김창원 추진위원장은 “선별장, 공판장, 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가공품을 생산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표고유통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 관계자는 “표고버섯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특성에 맞는 조직화 규모화가 가능한 임산물 품목에 대해서 사업을 확대하여 장흥군 농수산물을 총괄하는 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