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시작돼 9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등산대회에 주민과 등산애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대마면 번영회가 주관하고, 대마면, 대마면 기관사회단체 등이 후원했으며, 관외 등산객들에게 영광군의 최고봉인 태청산을 널리 알리는 한편,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념식 행사를 대폭 축소해 등산객들이 오랫동안 기념식을 참관하며 추위를 겪지 않도록 배려했으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 등산 후  경품 추첨과 함께 따뜻한 떡국 및 간단한 요기 거리가 제공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등산애호가 및 산악회원들이 태청산의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운 주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태청산 환경개선과 등산대회 행사의 내실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