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제17회 법성면민의 날 개최”

면민의 상 박정우씨, 효행상 강채순씨

2010. 09.16(목) 20:50

「제17회 법성면민의 날」행사가 오는 10. 1일 법성포초등학교 및 법성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법성면민의날 추진위원회(면장 김강혁)가 주최하고 집행위원회(청년회장 윤동진)가 주관, 법성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이장단, 한수원(주) 영광원자력본부에서 후원하여 기념식 및 체육,민속경기, 면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름다운 법성, 다시 찾고 싶은 법성 만들기를 위하여 바다 살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방역차량 기증, 굴비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가두 캠페인 지휘,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며 매년 효도위안잔치에 3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과 면민 화합에 적극 앞장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법성리 박정우(48세, 참굴비)씨가 면민의 상을 수상한다.
 
또한 가난한 농부에게 시집와 4급 지체장애자임에도 불구하고 43년간을 홀로되신 시어머님을 한결 같이 지극 정성으로 섬기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시동생들을 모두 혼인시키는 등 올해 86세 되신 시어머님의 뜻을 받들며 살아온 법성리 강채순(64세)씨가 수상한다.
 
김강혁 법성면장은 “면민의 날을 계기로 면민과 향우가 다함께 즐기고 화합하여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광춘 기자 qlc6060@hanmail.net        고광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