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그동안 부부의 인연을 맺고도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결혼식을 미루워오던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 4명의 합동결혼식이 펼쳐졌다.

이번 합동결혼식의 주인공은 (주)포스위드 김인곤씨와 베트남에서 온 원티칸씨, ㈜효석 정막내씨와 김옥순씨, 김종필씨와 조선족 김 월씨, (주)광양기업 박재용씨와 김경미씨등 모두 4쌍으로, 맑고 화창한 가을하늘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길 기원한 주인공들의 가족 친지 친구 회사동료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식을 거행했다.

또한 이날 결혼식은 조뇌하 광양제철소장의 주례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펼쳐졌으며, 특히 주인공들을 축하하기 위해 이성웅 광양시장을 비롯해 김재무 도의원, 장석영/강정일 시의원, 박준석 포스위드 대표이사 등 패밀리사 CEO들이 참석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번 합동결혼식의 주례를 맡은 조뇌하 광양제철소장은 주례사에서 “결혼한 부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진실하고 변함없는 사랑이라며”“어려울수록 서로에게 힘을 보태주고 위로해주며 언제나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으로 부부의 아름다운 인연을 지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