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민선4기 지난 3년의 시간은 여수를 국제도시로 우뚝 서게 만들 세계박람회를 완벽하게 준비하는 과정 이였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며, 숙원이었던,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과 지역발전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오현섭 여수시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성공적인 개최는 작은 항구도시에 불과했던 여수를 세계 속에 중심으로 이끌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난 3년의 시간을 완벽한 세계박람회 준비를 위해 모든 시간을 쏟아 부었다.

지난 2007년 11월 여수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42차 BIE 총회에서 모로코를 제치고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지난 10년간 박람회 개최를 준비해온 여수시의 큰 성과인 동시에 일본의 도쿄, 오사카가 잇따른 박람회 유치와 개최로 국제도시로 명성을 날린 뒤 이를 계기로 선진국으로 진입한 것처럼 우리나라는 물론 여수를 세계 속에 우뚝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가운데, 특히 오현섭 시장은 지난 3년간 세계박람회를 준비해오면서, 정부만이 아니라 공공기관, 민간, 산업, 학계, 문화예술 등 국내 모든 관련분야가 씨줄과 날실을 엮어가며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어 박람회 개최이후에는 ‘국제도시 여수’의 브랜드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박람회 유치과정에서부터 세계석학들의 참여 속에 치러지고 있는 국제심포지엄, 민․관․산․학 각계가 해양과 기후, 문화학술 등 다양한 주제로 여수에서 열고 있는 세미나, 이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인적 네트워크가 박람회를 매개로 형성되고 있다.

또한 여수시는 이번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아래 친환경박람회로 보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후보호 국제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는 한편, 전 지구적 환경문제에 여수시가 적극 대응함으로써 박람회 이후 그린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지구환경정상회의’ 등을 개최, 리우선언이나 교토의정서, 코페하겐회의 등에 버금가는 여수선언을 이끌어 내 명실상부, 여수를 기후관련 국제모델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여수시는 이와 함께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내가먼저 양보, 배려, 실천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함축한 여수시민 의식혁명의 하나인 내가먼저 First’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여수시는 지난 3년간 도시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여수 산단 공장의 신설과 증설, 그리고 고용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지속적인 영양분을 제공함으로써 세계박람회 개최로 나타날 생산유발효과와 함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 중에 있으며, 박람회개최를 통해 만들어질 관광인프라 역시 숙박, 레저시설 등에 수 조원 가까이 투입됨으로써 지역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민들의 주머니는 더욱 두둑해질 것으로 전망돼 서민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현섭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민선4기 들어 시의 재정규모가 크게 증가하였다고 말하고, 이는 지난 3년간 적극적인 국비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며, 2009년에는 예산규모가 2005년에 비해 3천840억 원이 증가한 1조747억 원으로 어느 광역지자체 못지않다고 말하고, 이런 안정적인 시의 재정규모의 확대로 인해 원 도심과 도시경관을 새롭게 조성할 수 있는 여력도 생겨 지중해 형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의 명성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이렇듯 여수시의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특히 모든 시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뛰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지식과 소양은 물론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엑스포 아카데미활동과 매주 수요일‘클린 수 Day'를 통해 전 시민이 도심 전체를 청결하게 가꾸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박람회 성공개최의 관건이 될 자원봉사 활동도 강제나 강요가 아닌 순수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로 벌써 2만 명 가까이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진 여수 시민들의 박람회 성공개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오현섭 시장은 지난 3년의 시간은 여수의 미래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간 이였다고 평하고, 특히 오는 8월에 있을 박람회 개최 D-1000일 기념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모든 국민의 참여를 더욱 고조시켜 전 세계인들이 부러워할 만한 역사를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준비하여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바다"를 알리고, 그리고 "여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