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정부 승인받았다.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가 17일 국제행사 정부승인을 받으면서, 의욕적인 유치준비를 한 순천시에 새로운 희망과 함께 순천시 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국가행사로 지정된 2013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는 2013년 5월부터 11월 까지 6개월 동안 순천 도심과 순천만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특히, 지난해 260만 명의 탐방객을 불러 모았던 순천만과 연계한 자연 친화형 정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되면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저력을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에 까지 보여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도심지역과 순천만 상류 사이의 1,527천㎡ 부지에 615억 원의 연계 사업비 등 총 1,581억 원을 투입하여 국․내외 정원 30개소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시설 등 미래형 레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종합 공간으로 구성하여 개최할 계획으로 순천시 그동안, 국제 정원박람회의 국가 행사 승인을 위해 작년 7월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10월에는 국제정원박람회 타당성을 진단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AIPH(국제원예자생산협회)임원 등 관계 석학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으며 산림청을 주무 부처로 정하고 전라남도와 함께 파트너 쉽을 형성해 중앙 부처의 승인을 얻어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 3월초부터는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 정부 각 부처를 상대로 정원박람회 개최 필요성과 개최 효과를 알렸으며, 순천시의회에서도 박람회 유치․지원 특별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유치 열망을 전달했고 전남 시․군 의회의장단 회의에서도 정원 박람회 유치․지원 결의안을 채택하여 관계 부처에 전달하는 등 시민과 기관이 함께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한 노력을 다하였다.

최종 개최를 위해서는 오는 10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최종 승인을 받는 절차가 남아있는 가운데,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최종적인 승인은 어렵지 않다고 예상되는 가운데, 순천시에서는 이번 국제행사 정부 승인이 시민의 열정과 하나 되는 의지로 이루어낸 성과로 보고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자 경축행사를 가졌으며, 이번 경축행사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3개의 축하 풍선을 날리고 참석 축하메시지 낭독과 농악놀이, 흑두루미 공연, 사물놀이, 소망판 전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순천의 또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다시한번 널리 알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