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정순균 지부장

"힘겨운 농업인의 진정한 힘"이 되기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2008. 10.03(금) 11:04

"열정을 가지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신념으로 어떤 어려움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온몸으로 헤쳐 나가며, 언제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곁에서 진정한 힘이 되고자 노력해 온 신임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정순균지부장의 취임 일성은 "내 고향 순천의 농업인과 농촌복지증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대단히 감사하며, 지금까지의 농협생활의 경험과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여 내 고향 순천과 농업발전을 위해 온 정열을 쏟아 헌신 할 각오입니다."였다. 고향에 대한 애착과 관내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한없는 애정과 신뢰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정지부장은 1953년 순천 별량 상림의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1974년 순천농전을 졸업하고 그 해 농협에 입사하여 전남지역본부 검사부, 자재팀장, 농업금융팀장, 죽교동지점장, 남순천지점장 등 경제와 신용을 두루 걸쳐 전남농협의 마당발로 통하며, 2008. 1. 30. 농협 순천시지부장으로 부임하였다.

정순균 순천시지부장을 만나 취임 전후 지역 활동사항과 앞으로 포부를 들어보았다.

언제나 지역농업인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취임 이후 계속해서 농촌지역 일손돕기(월등,낙안), 농업인과 영농좌담회, 과실수확 현장, 하곡 수매 현장방문, 농민단체와의 대화, 새농민 회원과의 간담회, 화재농가 위로방문 등 수없이 영농현장을 누비면서 영농현장에서의 문제점과 농업인의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하며, 격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정지부장은 휴일도 잊은채 각종 농업인 행사는 물론이고 유관기관과의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지역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지역농업에 대한 지원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는 활동으로 주변으로부터 회자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관내 농업인110여명을 초청하여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 건강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농업이동 상담실』을 운영하여 시간제약과 과다한 소송비용으로 권익을 찾기 힘든 농업인에 대한 권익보호 활동 전개하였으며,  5월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펼쳐진 『전남 농특산물 페스티벌』에 순천 향후회원을 초청하여 순천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지역 농업인 곁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자하는 활동이 농업인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순천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대해
정지부장이 보는 순천농업은 순천만과 주암호의 청정환경 보유, 다양한 친환경 기반시설 확보, 생산지와 소비지가공존하는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영세적 농업구조,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 약화, 순천 농산물의 브랜드 파워 미흡 등이 약점으로 있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 걸맞는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고 순생순소 운동의 지속적인 전개를 통한 농축산물 판로 확대를 다변화함으로써 순천농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농정을 전개하겠다 하였다.  건강에 좋고, 품질이 우수한 농축산물 생산으로 순천 관내에도 연간 1억원 이상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가 54농가가 되는 등 경쟁력을 갖추면 농업도 지역경제의 성장동력 산업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어, 이를 위해 농협에서는 소비자가 찾는 명품농산물 생산에 자금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순천농축산물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농업은 쌀농사와 시설하우스 비중이 높아 비료가격 및 유가인상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이 가중되는 어려운 지역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 들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관내 농협들과 협력을 돈독히 하여 순천지역 농업소득의 주 소득원인 쌀, 배, 단감, 오이, 참다래 등의 판로 확대를 위한마케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

지역 농촌과 지역사랑을 온몸으로
정지부장은 2005년 남순천 지점장으로 근무 할 당시 지역 농촌사랑운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매개체를 만들기 위해 순천관내 중견 기업체 20여곳의 CEO를 직접 찾아 발로 뛰면서 지역 농촌사랑운동의 필 요성을 역설하여,2006. 1월23개기업체 CEO(기업,병원,변호사,은행등) 모여 전국 최초로 어려운 농촌에 활력과 희망을 주기 위한『농촌·농협을 사랑하는 CEO모임』을 창립하는데 산파역으로 활동했다
농사모(약칭)에서 지난 2년간의 활동을 보면 월등 망룡마을과 자매결연 및 80여 농가에 노후 전기시설 보수공사, 마을회관 대형 냉장고 기증 및 황전 회룡마을 주민 200여명 무료 건강검진(중앙병원), 구급의약품 150개와 돋보기150개를 전달하고, 노후 전기시설을 보수(모든전기)하는 등 활발한 농촌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역사랑을 위한활동에서도『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만들기』에 적극 참여하여 순천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가꿔 나가는데 일조하고자 지난 6월부터 『순천사랑예금 통장』을 개발 판매하여, 지역 사랑기금을 조성 순천시에 전달할 계획에 있는 등 지역사랑을 솔선하여 실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랑, 나눔을 통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
함께 하는 사회,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선진 복지사회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정지부장은 남순천지점 지점장시절 부터 장천동 관내 독거노인을 초청하여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삼계탕 드세요 행사, 소년소녀 가장에게 생필품 전달, 관내 노인정을 찾아 우리 농산물 전달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여 지역민과 밀착하는 경영을 펼쳤으며, 지부장부임 이후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인애원을 찾아 사랑을 배로 나누는 나눔 행사를 가졌고, 추석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 150포(20㎏)를 순천시에 전달하여 저소득층이 보다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모두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였다.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감으로써 나눔의 아름다움을 베푸는 지역사회 조성에도 노력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미래의 지역경쟁력인 지역 인재육성에도
지식, 경영능력, 리더십 등을 갖춘 농업인재들을 육성, 우리농업을 이끌도록 해야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정지부장은 누구보다도 지역 인재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않고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순천의 장한 청소년에게 10백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였고, 6월에는 순천 우수대학생 6명을 선발하여 1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7월에는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에 소재한 승주중학교, 주암종합고등학교에 우수도서 각120권을 전달하여 농촌 청소년들의 지식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하였다.

특히, 최근에 순천시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170백만원을 순천시장에게 전달키도 하였다.
또한, 1992년부터 매년 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 5천만원씩 기탁하여 현재까지 총 8억여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정지부장은 농협이 "지역과 함께 하는 은행으로서 지역 인재육성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농협 순천시지부를 전국 으뜸사무소로
정지부장의 이러한 역동적이고 왕성한 활동은 농협 순천시지부 임직원들에게 그대로 전이되어 농협 순천시지부가 2008년도 상반기 종합업적 1위 달성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상반기 종합업적 1위 축하에 대해 정지부장은 직원들의 뛰어난 역량으로 빚어낸 결과로 돌리는 겸손함 속에는 농업인과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순천시지부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정열을 쏟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으로 부인 유경순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정지부장은 최근 국민들이 농촌과 농업을 바라보는 시각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농촌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곳, 살기 힘들고 불편한 곳으로 인식되었으나, 이제 농촌은 자연이 살아 숨쉬고 아름다운 경관이 있는 곳, 전통과 문화적 자원이 잘 보전되어 있는 곳, 쉬고싶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재인식하고 있고, 특히 교통·통신의 발달과 주 5일 근무의 확대에 따라서 도시민들의 생활패턴이 달라지고 건강, 웰빙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토가 확산됨에 따라 특히, 도농 복합도시인 순천 농업이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혼신의 노력으로 농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임을 인식시키고, 지역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정지부장말로 진정으로 고향과 농촌을 사랑하는 정통 농협맨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