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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일보

광양시의회 김성희 의원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한 소통의 리더
2011. 09.05(월) 22:17확대축소

[아침신문]지방화시대를 맞아 최근 이름뿐인 '자치단체' 시대를 청산하고 명실상부한 '자치정부'시대로 주민들의 살림살이를 독립, 자주적으로 설계집행하고 보살피는 자치단체의 역할론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위해 무엇보다 지방의회의 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지방의회가 부활된 지 20년이 지났건만 아직까지 의원들은 주민들이 "지방의회는 있으나 마나"라고 기대를 접고 있는 민심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정치인과 달리 봉사자인 지방의원들이 초심을 버리고 '주민의 생활현장'을 떠난 어정쩡한 모습으로 인하여 지방의회의 위상이나 권위도 땅에 떨어졌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인프라 정비, 사회복지, 사회안전망의 구축을 지역 실정에 맞게 로컬 코드로 지역개성을 살려 도시는 도시답게, 농어촌은 그에 맞는 생활기능을 확보해 자자손손 대대로 정주 자립권을 추진할 수 있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방의회의 기능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 말할 수 있다.


이에 광양타임즈 에서는 생활정치의 핵심인 '주민자치'를 위하여 '단체자치, 행정자치'부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개혁하고 지속가능한 강한 도시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노력하고 있는 지방의원을 만나본다.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한 소통의 리더
소명의식과 따뜻한 인간애에 기초한 광양시의회 김성희 의원
지난 7월 11일 가진 제199회 광양시의회 제1차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에서 (주)YK건설에서 복구중인 진월면 오사리 골재채취 허가지 복구 추진 상황과 관련하여 주민편의 우선의 업무를 당부하는 한편, 사랑병원 뒤 광장 주차장 조성과 관련하여 녹지공간으로의 공원화에 대한 견해와 함께 도심주차장의 유료화에 대한 시민 편의적 발상의 전환을 집행부에 요구하고, 마동웰빙레포츠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소중한 시민의 예산을 들이지 않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7월 22일에 가진 제3차 본 회의에서는 최근 광양시민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가야산 인허가 관련 문제와 공무원의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준엄한 질타 등 여성이 가지는 섬세함으로, 무조건 질타만 하는 것이 아닌 완급조절 능력을 보여줘 눈길을 끄는 의원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초선인 김성희 의원으로 의회운영위원회 간사,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5월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광양시 살림에 대해 여성이 지닌 섬세함과 자상함을 보여주어 초선의원답지 않은 강렬한 인상을 여러 사람에게 심어줬다.
다음은 초선이지만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개개인의 복지를 위해 생활밀착형 주민자치를 위해 1년 동안 노력한 김성희 의원과의 간추린 대담 내용이다.
Q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와 같은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여 시민의 관심을 높여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기초의원상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 각자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인으로서의 소명의식과 따뜻한 인간애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의회가 시민의 의사를 거울처럼 들여다 볼 수 있는 대의기관으로 거듭나 지방의회를 주인인 시민의 품으로 되찾아 주는 것이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의원에게는 전문지식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봉사와 헌신이라는 공인으로서의 소명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그 바탕에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간애가 필수적이라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최근 광양시 공무원의 기강해이와 관련하여 지역사회 여론이 비등한 데 이에 대한 견해는?
A 1980년대 이후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가 글로벌화 됨에 따라 국민경제의 개방과 세계경제의 통합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국민, 국가보다는 지역경쟁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지방화시대에서 무엇보다 지역살림을 책임지는 공무원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눈감아주기 행정표본이 된 지방교부세 감액부분, 부실투자의 원흉인 U-IT연구소, 2011년 7월 3일 개장한 광양수영장, 위생처리사업소 공무원의 지능적인 계근대 조작과 야간에 공무원 폭행사건, 공무원의 도박사건 등 민선 5기에 들어 부쩍 공무원의 기강이 무너진 사례가 두드러지게 눈에 띱니다. 시민여러분이 저에게 준 사명은 예산은 내 집 살림하듯 절약과 함께 아끼고 투자를 함에 있어서는 기업의 경영 논리와 같이 철저한 계획과 분석이 되도록 시정을 잘 감시하고 견제하라는 것이기에 일선행정 서비스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은 칭찬과 격려로 더욱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더 철저한 감시로 이러한 조직적인 기강해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Q 지난 7월 22일 열린 제199회 광양시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에서 광양시 마동 근린체육공원 인조잔디 시설과 관련하여 섬세하고 날카로운 질문으로 담당공무원을 진땀을 흘리게 하였는데, 평소 이에 대한 지식이 많은지?
A (웃음) 제 전공은 사회복지입니다. 그래서 감히 그에 대한 지식이 많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 광양시 공동체 구성원인 시민을 위하고 일반 대중, 모두에게 통하는 공통선의 정치가 옳은 정치, 선한 정치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의 발전과 지역공동체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의 체크앤드 밸런스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의원으로서 당연한 일기도 하지만, 보다 살기 좋은 광양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원은 바로 소중한 우리 시민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이기에 이 소중한 땀과 노력이 하나라도 헛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점검하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부를 한 것입니다.  


Q  전공이 사회복지라 하셨는데, 많은 사회학자들의 말이 미래 사회의 과제는 물론 화두 역시 ‘사회복지’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A 저 역시 그 말에 동의합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잠을 설치면서도 열심히 일을 하는 까닭은 ‘잘 살기’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사회복지란 많은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이라는 말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각각의 시민은 물론 구조적인 사회복지를 위한 지도자들의 노력 역시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지국가의 세계적 모델인 스웨덴을 보면, 국민행복감이 높은 세계최고 수준의 복지국가지만 국민의 근면성과 노동생산성도 다른 나라의 모범수준입니다. 또한 실업률이 높지만 사회안전망이 견고합니다. 특히 의료와 교육 등 사회복지 부문은 정부가 부모의 입장에서 보살피는 나라입니다. 이와 같은 복지국가, 사회복지를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은 물론 사회복지를 책임지고 견인해나가는 정치인들의 노력이 중요한데, 모두가 바라는 복지사회로 가는 길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와 사회에 참가해서 행정과 주민이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협동하는 풀뿌리 '자치민주주의'를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애에 바탕 한 대화와 양보로 정치권과 시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Q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위해 준비한 내용이 있는지?
A 오늘의 자랑스런 광양이 있기까지 음으로 양으로 수고하였으나 기회의 부족으로 불평등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향한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여성을 향한 배려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우리 지역 여성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육아와 가사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사를 지으시는 여성, 맞벌이를 위해 아이를 보육시설에 맞기는 여성, 그러면서도 가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을 위한 조례제정을 통해서라도 광양시 차원의 피부에 와 닿는 복지 지원을 위한 의안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말하는 바와 같이 사회복지는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공동선임에 틀림없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우리 사회가 보다 나은 복지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끝으로 시민들에게 드리는 인사를 부탁한다.
A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양시민여러분! 여러분의 절대적 성원으로 광양시의회 의원으로 어느덧 1년이란 세월을 보냈습니다. 보다 더 따뜻하고 상식이 통하는 광양시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고는 하나 돌이켜 보니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 여기저기서 눈에 띱니다. 이런 부분을 거울삼아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국민경제의 개방과 세계경제의 통합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국가보다는 지역경쟁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광양만권을 벗어나 동북아시아권의 으뜸 도시를 향해, 한 번 더 뛰고, 잠자는 시간을 조금 더 줄이는 노력으로 시민여러분과의 소통을 통해 더 잘 사는 광양사회가 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진정한 주민자치를 통해 보다 나은 광양의 미래를 그리는 일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광양시민여러분의 가정 가정에 보다 충만한 행복이 깃드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전남과학대학 사회복지과 졸업
한국걸스카우트전남연맹광양시지부 부회장
국제로타리3610지구광양가야로타리 회장
바르게살기광양시지구 여성회장
광양여고운영위원회 운영위원
민주평통광양시협의회 자문위원
국제라이온스355B3지구 홍보실장
국제라이온스355B3지구광양라이온스 회장
국제라이온스355B3지구 제1지대 지대위원장
한국여성정치연맹광양시지회 회장
민주당광양시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민주당전남도당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중마고등학교 운영위원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선정위원

오승택 기자 ohsgtack@hanmail.net        오승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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