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강진 방문의 해 ’차량스티커 부착' 군민참여 붐업

운전자들 사이에 쉽게 노출 홍보효과 탁월… 군청에서 무료로 제공

2016. 10.20(목) 23:55

[강진/아침신문]이문석기자 =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용 차량 스티커 부착을 시작으로 전남 강진을 알리기 위한 군민들의 참여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농협과 수협 등 유관기관, 군민들에게 차량 스티커를 배부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차량 스티커 부착을 통한‘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알리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홍보용 차량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은 운전자들 사이에 쉽게 노출돼 강진 방문의 해가 자연스럽게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민이 자발적으로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어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은‘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범군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차량스티커가 필요한 군민은 강진군청 기획홍보실(061-430-3040)로 연락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올해말까지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해 휴대폰 컬러링과 와이드광고, 스팟광고, 홍보물제작, 대중교통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있다”면서“강진 방문의 해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진읍 시가지 경관조성,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수용태세 개선, 관광객들을 위한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서비스 지도를 강화하고 손님맞이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5월 2일 군민의 날에 내년을‘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전라남도, 한국관관공사로부터 공식후원을 받아 명실공히 대한민국 공식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강진군은 내년, 강진지명 탄생 600주년과 전라병영성 축성 600주년, 다산 정약용 선생의 경세유표 저술 200주년, 고려청자 재현 40주년 등의 역사적 의미에다 새롭게 구축된 관광인프라를 총결집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마량놀토수산시장과 가고싶은섬 가우도, 강진오감통, 보은산 V-랜드, 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 등 새로운 관광지를 선보이고, 남도의 맛깔스런 음식과 우수농수축산물 등을 관광상품화해 군민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진군 한 군민이 자신의 차량에‘강진 방문의 해’홍보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