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간호직렬 역량강화 교육실시

공직선배에게 길을 묻다!

2016. 10.03(월) 21:18

지난달 29일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보건․ 간호직렬 공무원 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멘토&멘티) 2차 교육을 실시했다.

[강진/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29일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 세미나실에서 보건․ 간호직렬 공무원 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멘토&멘티)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최경희 전 강진군 보건소장이 공직선배로서‘공직선배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마음을 움직이는 힘, 섬김의 리더십 친절!,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등에 대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마음가짐, 공직생활의 경험담 등을 이야기하고, 특히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친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희 전 보건소장은 강진군청에서 대구면장, 보건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세한대학교에서 아동발달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최경희 전 소장은“현재 조직 내에 있을 때는 못느끼지만 조직 밖에서 바라보면 지금 하고 있는 일과 그 자리가 꽃자리이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 희로애락이 있는 그 자리가 꽃자리임을 느끼고 군민들에게 특히 어르신들에게 눈높이에 맞게 친숙하고 상냥한 태도로 일해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조직 내에서 윗사람은 좋은 조언자, 멘토역할을 해야하며 동료에게는 좋은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동료 간의 협력정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 인생에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나부터, 지금부터, 여기서부터, 쉬운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자신이 변화해야한다. 부단히 노력하고 자신만의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변화할 것을 요구했다.

보건소 김혜연 주무관은“친절은 어려운 것이 아니고 내 자신의 변화로부터 오며 사소한 말 한마디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강의였다. 지금 이 자리가 꽃자리임을 느끼고 동료간에 선․후배간의 애정을 갖고 생활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실력있는 공직자 육성을 위해 선배공직자와 함께하는 멘토&멘티교육, 직렬별 직무교육, 직무역량강화 교육, 친절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