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육군 제95연대와 협력체제 강화

신속한 미확인 물체 식별 지원에 따른 감사장 수여

2016. 09.27(화) 00:53

[여수/아침신문]이해진기자 = 최근 북한 5차 핵실험 및 해상 후방 테러 가능성 관련 지역 군부대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 유지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두시간에 걸쳐 관할 지역 육군부대를 방문하여 5차 북한 핵실험 및 해상 후방테러 가능성을 대비하여 경비 상황 및 해상 대테러 작전에 대하여 심도 있게 토의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연 4회 주기적으로 군·경·관 합동 항만 방호훈련을 통해 통합방위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군 레이더 기지와 해경 상황실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이번 달 15일 추석 연휴 중 95연대 미확인 물체 식별요청에 따라 경비함정 지원하는 등 신속한 업무협조로 육군 31사단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여수해양경비안전서장이 수여 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북한 정세가 불안하고 도발 의지를 버리지 못하는 상황에 대하여 관내 국가 중요 임해시설 등에 테러 대비를 위해 육군과 긴밀한 협조로 국가 안보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진 jlms10240@hanmail.net        이해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