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도소, 제4회 디딤돌 교정장학금 수여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관내 모범 중학생 지원

2016. 09.21(수) 23:49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교도소(소장 임선하)는 20일 순천지역 6개 중학교를 방문해 제4회 디딤돌 교정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순천교도소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만든 디딤돌 교정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지역 중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내일을 선물하고자 조성됐다.  

제4회 디딤돌 교정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순천삼산중학교, 순천여자중학교, 순천매산중학교, 순천별량중학교, 순천주암중학교, 순천승남중학교 1명씩 총 6명으로, 학생별로 장학증서와 장학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임선하 소장은 “우리의 작은 사랑 나눔이 학생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돼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장학생들에게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여 우리 사회의 큰 일꾼으로 자라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순천교도소는 지금까지 총 2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200만 원을 지급하였으며, 명절 위문 방문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정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