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보고 소원빌고’ 순천만천문대 추석 보름달 관측행사

2016. 09.18(일) 23:41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시 순천만보존과(과장 심순섭)는 순천만천문대에서 이번 추석연휴(15일~17일, 20:00~22:00) 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달보고 소원 빌고”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추석(15일)에 17시 40분에 뜨는 보름달을 망원경을 통해 관측하고, 소원을 소망패 적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진다. 참가자들의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를 준비했을 때 촬영하는 방법을 지도해 주었다고 했다.

 이번 참가접수는 순천만습지 홈페이지와 천문대 현장접수로 했고, 간헐적  구름사이로 보이는 보름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보여 이에 따라 기상 상황을 보고 관측이 어려운 경우 대체 실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순천만천문대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기간중 고향을 찾은 가족, 친지들에게 순천만천문대를 찾아 순천만에 가을이 찾아오는 모습과 노을이 내려앉은 후 어두운 밤하늘의 모습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