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학교, 칼자이스비전코리아 ‘독일식 양안시 MKH 아카데미’ 개최

광주 전남 안경원 CEO 초청, 독일식 검사법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대학으로 안광학 분야 선도

2016. 09.12(월) 00:38

[광양/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광양보건대학교(총장 이성웅) 안경광학과는 지난 8월 26일 칼자이스비전코리아(대표 최익준, 이하 칼자이스)와 본교 취업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안경원 CEO를 초청하여 '독일식 양안시 MKH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상반기, 하반기 각각 2회씩 정례적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2차 아카데미는 오는 9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칼자이스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의 시기능 검사법인 MKH에 대한 교육을 광양보건대학에서 처음 개최하게 된 것은 MKH 교육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대학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독일 대학(Ernst Abbe Hochschule Jena)과의 자매결연 협정을 비롯하여 학점교류(3+1.5년=독일 학위)가 가능해져 국제적인 인재양성이 가능한 지역 선도 거점대학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광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이번 교육이 안광학 업계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안경원 CEO들의 창조적 검안 기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재명 안경광학과장은 ‘독일에서 수학하며 배운 여러 가지 검안 기술들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개발하여 지역에서 인정받는 학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칼자이스는 식전 행사로 광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의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위해 3천 5백여만원 상당의 독일식 대표 검사 장비인 폴라테스트의 무상임대와 광학렌즈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광양보건대학교는 산학협약 본연의 목적인 지식 기부와 산업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루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 배출과 함께 지역주민의 안보건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