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회의소, 2016년 광양지역 기업체 추석연휴 및 상여금 조사

광양시 중소기업 56.8% 추석체감경기 좋지않다.
올해 추석연휴 주말포함 평균 4.9일
응답기업의 81.1% 추석연휴 휴무 시행, 전년도(81.5%)에 비해 0.4% 감소
전년대비 일정금액으로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체 수 15.7% 증가

2016. 09.11(일) 23:16

[광양/아침신문]이경우기자 = 광양상공회의소(회장 김효수)가 연매출 50억 원 이상의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기업의 81.1%가 추석연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응답기업의 91.9%가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전년도 85%)이며,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들 중 고정상여 형태로 지급하는 기업이 41.2%, 일정금액으로 지급하는 기업은 58.8%로 나타났다. <전년도 고정상여 56.9, 일정금액 43.1>

  고정 상여를 지급하는 경우 통상급여의 50%미만을 지급하는 업체가 21.4%, 50%이상~100%미만 지급이 57.2%, 100%이상 지급이 21.4%로 조사되었으며,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경우 20만원 이하 지급이 5%, 30만원 지급 30%, 40만원 지급 15%, 50만원 35%, 50만원 초과 15%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56.8%로 지난 해(51.7%)보다 5.1% 증가하여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전년도에 비해 더욱 나빠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년도와 비슷하다 37.8%, 나아졌다 5.4%>

  특히 광양시 중소기업 56.8%가 추석체감경기 좋지 않다고 말했으나 이와 반면 올해 추석연휴는 주말포함 평균 4.9일로 나타났다. 더불어 조사 응답기업의 81.1%가 추석연휴 휴무를 시행하고, 전년대비 일정금액으로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체 수가 15.7% 증가했다.
 

이경우 mornnews@hanmail.net        이경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