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추석 연휴 군민 귀성객 편의 ‘만전’

교통안전․비상진료대책 등 7개 분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

2016. 09.08(목) 09:07

남해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남해/아침신문]이문석기자 = 남해군이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9개 반, 하루 57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7개 분야 추석종합대책은 ▲교통안전 대책 ▲민생경제와 서민생활 안정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주민 불편사항 해소 ▲비상 진료 대책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 위문․격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군은 각 분야별 내실 있는 대책 추진으로 귀성객과 군민들의 편의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추석연휴 전날인 오는 13일부터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관내 공사 중인 도로변의 장애물 제거, 차량정체 예상구간 사전점검, 교통정보 파악 등을 집중 실시한다.

 해상교통은 벽련-노도, 미조-노도를 잇는 도선을 1일 4~7회 운행하기로 했으며, 오는 8일에는 선박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섬 지역 귀성객과 주민들의 수송과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농․수․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모니터링을 실시, 추석물가 점검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내 가스판매업소는 연휴기간 중 윤번제로 영업하며 수돗물의 안정공급을 위해 상수도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연휴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수거 처리를 위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공원묘지 성묘객 편의 제공을 위해 연휴기간 전까지 묘역 정비와 벌초를 마무리하고 연휴기간에는 비상근무를 실시, 시설 안내와 차량통제 등을 실시한다.

 또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남해병원을 중심으로 당직 의료기관 편성과 휴일지킴이약국 지정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군은 군내 사회복지시설 9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계층 1,800세대에 위문방문으로 따뜻한 명절 보내기 운동에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재해재난․비상의료 등 9개 반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있습니다.> 남해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