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축산단체와 사업평가․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경쟁력과 고소득창출 위해, 내년도 사업예산 반영할 새로운 시책사업 찾아

2016. 08.31(수) 23:22

강진군에서 가축사육 종별 축산 농가를 대표하는 20명 대표임원들과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7년 지원 사업평가와 의견수렴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진/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전남 강진군이 자유무역 대응 및 축산사업의 평가를 통해 어려운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기 위해 축산단체와 토론회를 개최하며 의견수렴에 나섰다. 강진군에서는 2016년에 축산경영지원 사업으로 62개 사업 59억 원을 지원해 추진해 오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 400여 축산 농가를 대표하는 축종별 임원과 그동안 강진군 축산시책 사업에 대한 평가를 하고 토론을 하면서 의견사항을 들었다. 현재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축산단체 대표  농가의 의견수렴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축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2017년 예산에 반영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 발굴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축산단체 대표 농가들은 지원된 사업 중 호응이 좋은 축산지원 사업은 지속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효과가 낮은 사업들은 과감히 개선하는 등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11종 5억여 원의 새로운 사업에 대해서 예산을 확보해 2017년에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가축질병의 연중발생과 피해예방 대책으로 방역약품의 확보와 시설장비 교체공급 등 우수 품종개량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가자는 현장감이 풍부한 의견이었다.

사업평가 토론회에 참석한 한상춘 축산경영팀장은“축산농가에서 요구하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돼 축산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생산비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시책개발을 통해 양축산업의 경쟁력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가축사육 종별 축산농가 대표와 토론회를 통해서 채택된 의견에 대해서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2017년 군 축산시책에 적극 반영 추진할 계획이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