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국민체육센터는 개관 이후 월 평균 600여 명이 회원으로 신규 등록 또는 재등록했으며, 지난달까지 총 12만 1천여 명이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했다.

 또 개관 후 4억1500여 만원의 자체수익을 기록해 군 세수증대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1층 수영장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수영을 배우려는 군민으로 연일 붐비고 있으며, 다양한 운동기구를 확보한 2층 헬스장은 운영시간 중 상시 근무하는 강사의 맞춤형 지도로 이용객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헬스장은 약 600명의 일일 평균 이용객을 기록하는 등 국민체육센터로 향하는 남해군민과 이용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체육센터 내 다목적강당인 MK홀은 낮 시간 군내 체육지도자들이 60대부터 80대 이르는 고령 이용객을 대상으로 요가·짐볼·세라밴드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배드민턴과 검도를 즐기는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체력증진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군민들의 건강증진 뿐 아니라 공통관심사인 운동을 통해 만난 군민들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담소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군민들과 이용객 여러분의 국민체육센터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센터 내 모든 시설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소속 강사 교육을 강화하는 등 보다 즐겁게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 국민체육센터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며, 신정·설·추석 연휴 등 공휴일과 법정국경일은 휴관한다.

 기타 국민체육센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 체육시설사업소(☎860-86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