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그간 회원간의 잦은 모임은 있었으나 이번 이정현 의원 당대표 후보 출마에 따른 기원으로 야외에서 한층 더 봉사활동을 통한 울퉁불퉁 갯가길을 함께 걸으며,  회원 상호 간에 정을 서로 나누고 자신의 긍정적 에너지와 가능성을 스스로 발견하여, 산과 들. 연안과 바다를 둘러보며 지역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도보탐방은 작은 자원봉사의 아름다운 참여에 기반을 두고, (사)봉화포럼 회원들은 '이정현의원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갯가길 인근 주변에 있는 쓰레기와 주위청소를 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여수갯가길은 예로부터 이 지역 바닷가 사람들이 갯것을 하러 다니거나 낚시하러 다니던 길을 복원하여 만든 오솔길은 총 3개 코스로 만들어졌고, 그 중 돌산공원에서 향일암까지 개발되어 있으며 총 47.6km로 친환경 걷기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구례에 살고 있는 진행단장 김수예 원장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만들어진 아름다운 갯가길을 걸으면서 넘실대는 파도와 짭쪼름한 바다 냄새, 그리고 달콤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걷는 내내 바윗길 구간도 힘든 줄을 몰랐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행사로 회원간의 친목이 두터졌다고 말했다.

무덥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참가한 회원에게 여수갯가길은 이를 감사하게 표현하듯 넓은 수평선을 친구 삼아 오솔길을 걸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또 바다위로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의미심장한 이야기와 함께 이국적 풍광을 자아내는 소나무와 어우러진 해수욕장, 몽돌밭 등이 즐비해 쉴 틈 없는 즐거움을 회원에게 선사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천아관광(대표 김효식)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봉화포럼 회원들에게 차량제공과 함께 선물을 증여하였고, 더불어 순천환경 이은숙 회원의 선물 전달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