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폭염대비 대응체제 풀가동 독거노인, 허약노인 등 취약계층 1:1 담당제 운영 경로당 찾아 예방수칙 교육
장성군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온열질환자수가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체제 가동에 나섰다. 장성군 관계자는 더위가 계속되는 오는 9월까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허약노인, 건강위험 질환군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리담당제를 실시하고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28명으로 구성된 대응팀을 구성하고 폭염특보발령시 팀원별로 지정된 취약계층에 대해 안부살피기를 실시해 개별 관리토록 했으며 수시로 경로당에 방문해 폭염예방 건강수칙 알리기에 나섰다. 또한 기온이 가장 높은 낮 시간대(14:00~17:00) 야외활동을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19개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을 추진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의료기관이 보건소에 즉시 보고토록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가벼운 샤워나 목욕으로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셔주고 더운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폭염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중이며 가축이나 농작물의 피해발생과 공사현장 안전관리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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