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31일로 예정되어 있는 경남지역 합동 연설회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정현 의원은 지난 국회의원 당선 후 부산과 경남지역을 배낭투어로 두루 방문하면서 PK표를 모으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정현 의원은 31일 오후 2시 첫 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 합동연설회가 경남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선거인단과 당원 등 약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만큼 초반에 승기를 잡겠다는 각오로 추진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이정현 의원은 지난 30일 시외버스를 타고 충남의 공주, 부여, 온양을 돌고, 연이어 경기 북부지방 동두천 등에 방문 예정인 가운데 넘나들며 정치개혁을 강조하고, 배낭투어로 틈틈이 연설회 준비에 매진한다는 계획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경청했다.

특히 그는 터미널에서부터 많은 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그 가운데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 이외에는 어떤 것으로도 제발 싸우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는 민심에 귀 기우려서 꽃보다 아름다운 정치를 해보고 싶다고 이정현 의원은 토로했다.

이어 이정현 의원은 아름다운 정치를 통해 새누리당의 대표 머슴이 되고 싶다고 의견을 표시했다.

나아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인생과 미래가 태어난 지역과 태어난 환경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또 이정현 의원은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겠다고 말하며, 이렇게 변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새누리당을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정현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세 가지에 집중할 것이다 말했다.

첫째, 대한민국 정치를 혁명 수준으로 확 바꾸겠다고 했다.

둘째, 야당의 시각으로 민생현장을 살펴서 여당의 책임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셋째, 당 화합과 국민통합에 온 몸을 바쳐서 반드시 신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이와 같은 세 가지를 변화하기 위한 가장 적임자는 이정현이 ‘새누리당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이에 따른 “해결방안과 함께 가장 잘 해결 할 사람이다”고 꼬집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정현은 ‘계파보다 백배는 더 견고한 지역주의 벽도 23년간 도전’ 끝에 넘어섰고, 또 “국민 한분 한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경험했기에 마음을 얻어냈고, 또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정현 의원은 국민들에게 새누리당의 극적인 변화를 보여 주게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금수저도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로 커 온 이정현이 열정과 진심만으로 여기까지 온 것을 보고, 이 땅의 많은 서민들과 청년들에게 희망을 갖도록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현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바닥에서부터 섬기는 리더십을 다지겠다’는 각오로 “거위의 꿈, 이정현의 꿈, 서민들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라고 그의 소박한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