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지역 기업체들의 하계휴가 기간은 3일이 48.7%(59개사)로 가장 많았고, 4일이 12.4%(15개사)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5일이상이 11.6%(14개사), 2일이 9.9%(12개사), 1일이 1.7%(2개사)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휴가 계획이 없다는 업체는 11.6%(14개사)였으나 이 중 11개사는 연차로 대체해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정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4.1%(5개사)로 나타났다.

그리고, 하계휴가비는 별도의 금일봉 및 연봉제등으로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가 72.9%로 나타났고, 지급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해지지 않은 업체는 27.1%로 조사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하계 휴가비를 연봉제에 포함하여 시행한다는 기업체가 31.0%(37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별도의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가 24.7%(30개사)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는 기본급의 20%～50%정도 지급한다는 업체가 9.0%(11개업체), 기본급의 51%～100%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8.2%(10개사)로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하였다.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 없다는 기업체도 21.4%(26개사)였으며, 미정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5.7%(7개사)로 조사됐다.

휴가비를 계획하고 있는 순천 기업들의 평균 지급액은 기본급의 71.6%로 나타났으며, 별도의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업체들의 평균 금액은 37만8천원으로 조사되었다.
 
지난해에는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기업체는 기본급의 64.0%였고, 별도의 금일봉을 지급한다는 기업체의 평균 금액은 38만8천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