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인기는 계속된다 쭈욱~’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정 愛 빠지는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세 번째 장터가 열린다.
2016. 07.26(화) 00:22확대축소

[곡성/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세 번째 장터가 열린다.


  곡성군(군수 유근기) 오는 7월 3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곡성 기차마을전통시장 인근 하천 둑방길에서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곡성 뚝방마켓은 300m의 하천변에서 그리 크지 않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손재주를 부려 나오는 핸드메이드 제품과 저마다 추억이 담긴 중고제품을 내놓아 인간미 물씬 넘치는 정(情)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며, 체험행사와 공연들이 펼쳐져 ‘돈이 없이 들러도, 심심해서 들러도, 일부러 들러도’ 보는 재미에 쏙 빠져든다.


  판매자 중에는 카페를 운영했던 솜씨를 발휘해 브라우니와 쿠키를 만들어오기도 하고 수제 가방과 파우치를 들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쨈이나 청으로 들고 오고, 시원한 과일주스를 판매하여 생산과 소비가 한곳에서 일어나는 진짜 시골 장터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날 시원한 바람이 솔솔 지나가는 하천 둑방길에서 피아노 연주자의 노랫소리와 하천변 바람소리를 들으며 여름의 향기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펼쳐지는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은 지난 5월 첫 번째 장터를 시작으로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곡성군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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