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16년 상반기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진주시 불법 건축물 강력한 행정조치
무단증축 등 불법 건축물 17개소 적발

2016. 07.20(수) 08:06

[진주/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진주시는 건축행정을 건실화하기 위해 2016년 상반기 건축사 업무대행 사용승인 건축물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10일 동안 건축사가 업무대행하여 사용승인 된 건축물에 대하여 사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대상 70개소 중 17개소에서 무단증축 및 부설주차장 훼손 등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시 주요 적발내용을 보면 ▲ 무단증축이 8개소 ▲ 부설주차장 훼손(무단증축, 물품적치 등)이 6건 ▲ 불법 구조변경(가구수 늘리기), 조경훼손 등이 3건으로 주로 주거용 건축물에 대한 불법 행위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위반건축물에 대하여는 조속히 시정명령을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축사 업무대행 건축물에 대하여 정기점검 이외에도 수시점검을 실시하여 불법건축물이 발붙일 수 없도록 행정지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시민들께서도 재산상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건축물에 불법행위는 하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이문석 mornnews@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