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현재 중남미, 태평양섬,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지카바이러스가 유행 중으로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로의 여행은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여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여행 전 의료기관 방문 상담을 받고 여행국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해외 여행 시에는 반드시 출국 2~4주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http://travelinfo.cdc.go.kr) 홈페이지를 통하여 여행지에 유행하는 질병의 예방법을 확인하고, 필요 시 예방약 복용, 여행 시 모기 회피, 기피제, 긴팔, 긴옷 준비 등 감염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24시간 하절기 감염병 비상체계를 유지하기로 하고 감염병 발생 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설사, 발열,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결막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면 감염병관리담당(055-749-6629 ~30/ 010-3238-5157)에 신고와 인근 의료기관에 반드시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