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KBS2 월화드라마 최참판댁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
2016. 07.15(금) 01:19확대축소

[하동/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국내 드라마·영화 촬영의 명소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14·15일 이틀간 KBS2 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 일부가 촬영됐다.


  김성윤·백상훈이 연출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후기 예악(禮樂)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드라마 장르로, 내달 15일부터 KBS2 월화드라마로 방영된다.


  출연배우로는 ‘응답하라 1988’에서 바둑프로기사 최택 역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보검과 영화 ‘해운대’에서 열연한 김유정이 주연으로 출연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최참판댁에서는 김유정, 천호진, 박철민, 진영 등 연기자와 스태프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극중 주인공 김헌(천호진 분)의 저택에서 잔치를 준비한 장면과 라온(김유정 분)이 지붕위에서 닭을 잡다가 떨어지는 장면을 찍었다.


  군 관계자는 “SBS 대하드라마 ‘토지’를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명성을 높인 소설 <토지>의 배경인 최참판댁이 이번 드라마 촬영으로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석 mornnews@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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