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름철 복숭아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교육 가져

여름철 수형관리 연시회 병행 실시
2016. 07.12(화) 21:54확대축소

[고흥/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복숭아 재배농업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복숭아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하여 수관내부까지 햇볕이 잘 들게 여름정지전정을 하여 수형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었다.


  강사로 초빙된 김성종(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는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 특히 고려해야할 조건들은 재배적지에 심어야 하고, 수관내부까지 햇볕이 잘 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장양분 축적이 잘 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복숭아 품종 선택에 대해서는 “짧은 기간 안에 수확이 되어야 하며 또한 출하량이 적은 시기에 많이 수확되는 품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였다.


  현재 고흥군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17ha에 80여 농가로 아직 규모는 크지 않으나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지역에 맞는 재배방식을 개선해 나가면서, 지속적인 농가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문석 mornnews@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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