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일정 중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프랑스 자매도시연합이 공동으로 기획한 지자체 사례발표에서 진주시 류현병 경제통상실장은 진주유등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사상 최초로 외국에 수출된 글로벌 축제로 우리의 고유문화를 외국에 전파한 첫 사례이며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무대에서도 점차 명성이 알려지고 있음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프랑스 자매도시연합(CUF)회 로랜드 리스 회장(스트라스부르 시장)은 진주유등축제가 프랑스의 대표 축제인 리옹의 빛 축제와 유사하다며 세계적인 축제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진주시 방문단은 프랑스 지자체 홍보관을 순회 방문하며 진주유등축제 등 진주시 홍보활동에 적극 나섰고 한국관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진주 등 12개 도시에서 전시한 홍보물 중에 진주 유등이 현지인으로 부터 가장 많은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후 프랑스 남부 최대의 교통·산업·문화의 중심지이고 서유럽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인 툴루즈 쟝 끌로드 부시장을 만나  실질적 교류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랑스 방문을 통해 프랑스 지자체에 진주시를 알리고 툴루즈시 방문 등 유럽지역과 네트워크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