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생점검은 취약한 위생관리로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 불량축산물 유통.판매를 점검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축산물가공업, 보관업, 판매업, 식육즉석판매 가공업, 식육포장 처리업 등 200여 개소의 축산물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전국적으로 일제 실시되며, 특히 광양시는 축산물 수거검사도 병행해 점검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또는 무표시 식품 취급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관련법에 의거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석천 축산팀장은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이번 일제 점검 뿐 아니라 축산물 유통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