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신분증 확인제도란 선박의 정확한 출입항 기록과 승선신고서 상과 실제 승선자의 동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며, 여객선과 낚시어선에서는 이미 실시되고 있는 제도이다.

우리 관내 유도선 이용객은 14년 88만 명, 15년 120만 명, 16년 6월 말 현재 56만 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 5~6월까지 유도선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요 법령 개정사항(신분증 확인제도 포함)과 대국민 대상 승선신고서 작성 및 신분증 제시 의무에 대하여 홍보활동을 계속 추진해 왔다.
해경 관계자는 “개정된 해양안전 관련 법률이 올해부터 시행되는 사항이 많아 국민들이 혼란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계도와 홍보를 강화하여 새로 개정된 법률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선.도선 승선 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대상 선박은 도선은 2해리(3.7㎞) 이상 운항하는 선박 또는 운항시간이 1시간 초과하는 선박으로 여수시는 오동도와 돌산대교에서 운항하는 유도선 11척, 순천시는 순천만 갯벌체험 유람선 3척, 고흥군은 유도선 5척, 보성군은 장도를 운항하는 도선 2척(장도사랑호, 수미호)이 해당된다.

여수시 - 유람선 : 8척(이사부크루즈, 여수거북선호, 뉴스타호, 섬사랑1호, 국동크루즈, 103동백호), 거문도(우주스타호, 용훈호)
                 도  선 : 3척한려3호(돌산-화태), 여자호(여자도-섬달천), 우리바다호(벌가-적금)

순천시 - 유람선: 3척(순천만에코피아 1,2,3호)]

고흥군 - 유람선: 3척 에스에치 나로호, 나라호, 제2남해호 등  /도 선: 2척 득량5호(녹동-득량도), 협성호(녹동-시산도)